빙속 은메달리스트 차민규, 폐막식서 한국 선수단 기수 맡는다

한국시간으로 오늘(20일) 밤 9시부터 폐막식 진행

↑ 차민규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ｍ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 사진=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ｍ 은메달리스트 차민규(의정부시청)가 오늘(20일) 폐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의 기수를 맡았습니다.

차민규는 지난 12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3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차민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2회 연속으로 올림픽 은메달을 따낸 차민규는 이번 대회 폐막식 기수로 한국 선수단 선봉에 섭니다.

한편, 4일 개회식 이후 7개 종목에서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17일간 열전을 벌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한국시간으로 오늘(20일) 밤 9시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