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40·SSG랜더스)가 드디어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SSG는 20일 “추신수는 현재 몸상태에 이상이 없어 정상적으로 보강 및 웨이트 프로그램이 진행 가능한 상황이다. 스로잉을 제외하면 수비훈련도 가능하여 앞으로 날씨가 좋은 제주도에서 몸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3일부터 서귀포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여 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지난 5일 입국, 12일 정오에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14일부터는 강화 2군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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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랜더스 추신수의 귀국 기자회견이 12일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진행됐다. 추신수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지난해 SSG에 입단해 한국 무대를 밟은 추신수는 1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 21홈런 25도루 69타점을 기록했다. 최고령 20홈런-20도루 기록을 세우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지만, 팔꿈치 부상 여파로 최고의 실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