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탁구 금메달 선수 출신
아시아인 최초 IOC 부위원장
아시아인 최초 IOC 부위원장
↑ 사진 = 연합뉴스 |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을 2년 더 맡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오늘(18일) 진행한 IOC 선수위원회 투표에서 엠마 테르호 선수위원과 유 선수위원이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재선출됐습니다.
테르호 위원장과 유 부위원장 모두 단독 출마했습니다.
유 부위원장은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탁구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국가대표 선수 출신입니다.
이후 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선수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선수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동·하계 올림픽마다 선거로 뽑습니다.
한번 당선된다면 그 뒤 다음 올림픽까지가 임기입니다.
테르호 위원장과 유 부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유 선수위원은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이나 위원장으로 아시아인이 선출된 최초의 인물입니다.
유 선수위원이 이번에 새롭게 부위원장직의 임기를 연장하면서 한국 스포츠 외교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