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와 중거리를 대표하는 차민규(의정부시청)와 김민석(성남시청)이 1000m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며 멀티 메달에 실패했다. 차민규와 김민석은 18일 중국 베이징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각각 18위와 24위에 올랐다. 주종목이 아닌 경기에서 노력했지만 금메달은 1500m 은메달리스트였던 네덜란드의 토마스 크롤의 몫으로 돌아갔다.
레이스 도중 함께 뛴 조던 스톨츠(미국)와 동선이 겹치며 속도를 줄여야 했던 김민석은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앞으로도 준비 잘해서 최소 4번은 올림픽에 나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단의 마지막 메달 사냥 기회는 남아있다. 19일 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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