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한화 이글스 선수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화는 18일 “지난 17일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던 선수 6명에 대한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1일부터 경남 거제의 하청스포츠타운에서 1군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순조롭게 일정을 소화하고 있던 가운데 지난 17일 함께 훈련 중이던 류현진(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무증상 확진된 데 이어 선수 6명이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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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가 18일 경남 거제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1군에서 선수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
한화는 일단 확진된 인원들을 격리조치하고 훈련에서 제외됐다. 다른 선수들은 스프링캠프 스케줄대로 정상적
한화는 “훈련 일정에 변동은 없다. 18일에도 확진 선수들을 제외한 다른 인원들은 정상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오는 19일을 끝으로 경남 거제 캠프를 마무리하고 홈 구장이 있는 대전으로 이동해 2차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