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22·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미국프로농구에서 게리 트렌트(23·토론토 랩터스) 수준으로 활약할 잠재력을 지닌 대학 선수로 평가됐다.
11일 ‘드래프트닥’은 이현중 등 NBA 진출을 원하는 대학농구선수 4명을 ‘게리 트렌트 등급’으로 분류했다. 트렌트는 2015년 U-16 아메리카스(남미+북미) 챔피언십 MVP에 빛나는 미국 최고 유망주였다.
‘드래프트닥’은 미국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터넷방송이다. “이현중을 자세하게 분석하고 있다. 아마도 올해 NBA 지명을 노리는 선수 중에서 최고 슈터일 것”이라고 호평했다.
↑ 미국대학농구 이현중(왼쪽), 미국프로농구 게리 트렌트. 사진=NCAA/NBA 프로필 |
‘드래프트닥’은 “이현중이 미국프로농구에서 평균 이상 수비를 펼칠 수 있는 운동 능력의 소유자인지는 의문”이라면서도 “NBA에 진출한다면 (외곽 슛 비중이 높은) 덩컨 로빈슨(28·마이애미 히트)처럼 수비가 중요하지 않은 역할을 맡을 것이라 (디펜스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문제”라고 봤다.
운동 능력은 공격에도 필요하다. ‘드래프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