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대 시민재해 Zero, 중대 산업재해 Zero”를 목표로 한 안전보건관리체계 마련
◆ 철저하고 질 높은 사업장 안전관리로 사회적 책임 실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난달 27일 시행에 들어간 중대재해처벌법에 발맞춰 경륜·경정 사업장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사업장 안전관리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최근 3년간 산업재해 발생 현황, 수급 근로자 근로환경 등 다양한 유해·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2022년에는 ‘중대 시민재해 Zero, 중대 산업재해 Zero’를 목표로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적극적 실천에 들어간다.
↑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총괄본부장을 중심으로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와 안전근로협의체를 두고 안전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사업장의 안전과 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근로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해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이 동수(각 5명)로 구성했으며,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의 보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안전근로협의체도 운영한다.
또한 현장 근로자에게 유해하거나 위험한 요인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한 위험성 평가도 진행한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 내 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모든 요소를 대상으로 벌이며, 정기 평가(매년 1회)와 필요에 따라 수시·특별평가도 추가로 시행한다.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안전 인식 제고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연중으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안전서포터즈를 활용한 재해예방 홍보, 사고사례 전파, 안전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안전수준을 향상하고 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지속적 교육을 통해 안전 인식 강화에 노력해
김성택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사업장에서의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효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사각지대에 대해 철저하고 질 높은 관리를 통한 안전 환경 구축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