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성남시청)이 압도적 레이스로 올림픽 1500m 2연패 청신호를 밝혔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2분16초85로 3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무려 8명이 레이스를 벌인 가운데 최민정은 초반 중위권에서 경쟁을 이어갔다. 앞쪽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졌지만 최민정은 차분하게 기회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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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쇼트트랙 기둥 최민정. 사진(중국 베이징)=AFPBBNEWS=NEWS1 |
앞서 이유빈(연세대)도 결승에 진출해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와 한네 데스멧(벨기에) 폰타나(이탈리아)가 결승에서 메달을 다투게 됐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