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를 누가 막으랴…거침없는 ‘15연승’ [KBL]

프로농구 서울 SK의 기세가 무섭다. 15연승으로 거침 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SK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6-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정규리그 통산 공동 3위인 15연승을 달렸다. 33승 8패를 기록한 SK는 정규리그 우승까지 7승을 남겨두게 됐다.
반면 26승 18패가 된 3위 현대모비스는 2위 수원 kt와의 경기 차를 좁히지 못했다.

↑ SK 안영준이 볼을 따내고 있다. 사진=KBL 제공

SK는 자밀 워니가 20득점 17리바운드, 안영준이 17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는 대구 가스공사가 서울 삼성을 95-93으로 이겼다.
90-91로 뒤진 경기 종료 35초 전 전현우가 3점포를 터뜨려 승부를 뒤집은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이 종료 4초를 남기고 쐐기골을 넣어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2연패를 끊은 8위 한국가스공사는 18승 24패를 기록, 공동 6위 창원 LG, 원주 DB(19승 23패)에 1경기 차로 추격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