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랜더스 추신수(40)가 팔꿈치 수술 후 첫 티배팅을 소화했다.
SSG 구단에 따르면 추신수는 15일 오전 8시 45분 인천 강화 SSG 퓨처스필드에서 첫 실내 티배팅을 실시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3개월 만에 방망이를 잡은 추신수는 70~80%의 강도로 30개의 공을 때렸다.
↑ SSG랜더스 추신수가 티배팅을 시작했다. 사진=SSG랜더스 제공 |
몸상태는 이상 없다. 추신수는 “크게 무리는 없는 것 같다. 통증이 전혀 없고, 느낌도 좋다. 몸 컨디션 등 모든 것이 상당히 좋은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지난 시즌 SSG와 계약하며 KBO리그 무대를 밟은 추신수는 타율 0.265 21홈런 69타점 25도루 84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60이라는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팔꿈치 통증 여파였다. 팔꿈치
미국에서 치료와 재활을 이어가던 추신수는 지난 5일 입국했다. 자가격리를 거친 뒤 강화 SSG 퓨처스필드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