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넷츠가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벗어났다.
브루클린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경기에서 109-85로 이겼다. 이 승리로 11연패에서 벗어나며 30승 27패 기록했다. 새크라멘토는 22승 37패.
1쿼터를 35-24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3쿼터 초반 1점차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격차를 벌렸다.
↑ 브루클린이 이적생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11연패를 끊었다. 사진= 넷츠 공식 트위터 |
벤치에서는 부상에서 회복한 라마르커스 알드리지가 19득점 8리바운드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캠 토마스도 14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새크라멘토는 디애런 폭스가 26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모습이 아쉬웠다. 이적생 도만타스 사보니스(9득점)를 비롯한 나머지 선발 출전 선수들이 다합쳐 23득점에 그쳤다.
※ 15일 NB
디트로이트 94-103 워싱턴
새크라멘토 85-109 브루클린
오클라호마시티 127-123 뉴욕(연장)
샌안토니오 109-120 시카고
포틀랜드 122-107 밀워키
토론토 90-120 뉴올리언즈
올랜도 111-121 덴버
휴스턴 101-135 유타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