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1)이 교체 출전해 소속팀 마요르카의 승리에 기여했다.
마요르카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데 손 모시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24라운드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2-2 동점이던 후반 27분 교체로 출장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 마요르카 이강인이 교체 투입돼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마요르카 SNS 캡처 |
마요르카의 출발이 좋았다. 전반 21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살바 세비야가 득점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0분에는 로드리게스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추가골까지 나왔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마요르카는 후반 14분 가르시아에 한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16분에는 알레한드로 베렌게르에 동점골까지 내주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때 이강인이 투입됐다. 이강인은 후반 27분 2-2 동점 상황에서 로드리게스를 대신해 경기에 출
마요르카는 후반 43분 구보 다케후사의 극적인 역전골이 나오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이강인, 구보, 다니 로드리게스, 무리키가 공을 주고받으며 수비를 뚫어냈고 구보가 슈팅까지 연결했다. 이 슈팅이 골대를 맞은 뒤 우나이 시몬 골키퍼 머리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