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여자컬링팀 ‘팀킴(Team Kim)’이 지난 대회에 이어 동계올림픽 한일전을 치른다. 한국-일본 맞대결이라는 화제성뿐 아니라 4년 전 준우승팀으로서 연속 메달에 도전할 발판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필요하다.
14일 팀킴(주장 김은정)은 미국(타비사 페터슨), 일본(후지사와 사쓰키)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리그전 5,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세계랭킹은 일본이 6위로 가장 높고 7위 한국, 10위 미국이 뒤를 잇는다.
팀킴은 2018 평창올림픽 리그전에서 일본을 넘지 못했지만, 준결승 승리로 은메달을 확보한 좋은 기억이 있다. 그러나 베이징올림픽도 일본에 리그전 패배를 당한다면 4강 토너먼트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다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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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장 김은정(가운데) 이하 팀킴이 중국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컬링 리그전 4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김유란(30)은 14일 베이징올림픽 여자봅슬레이 1인승(모노보브) 3, 4차(최종) 시기에 나선다. 모노보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계올림픽에 데뷔했다.
2021-22시즌 김유란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시리즈 14차 주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베이징올림픽 1, 2차 시
▲ 베이징올림픽 2월14일 주요 경기
오전 10시5분 여자컬링 리그전: 한국-미국
오전 10시30분 여자봅슬레이 1인승 3, 4차 주행: 김유란
오후 9시5분 여자컬링 리그전: 한국-일본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