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이 없었다.”
영국 현지 매체들이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에 대해 내린 평가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021-22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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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주하는 손흥민. 하지만 결과물을 만들지 못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이날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몇차례 좋은 침투가 있었지만 팀 득점과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16분 수비 라인 뒤로 파고들어 좋은 기회를 맞이했지만 볼 터치가 잘못 되면서 슈팅을 빠르게 가져가지 못했다. 왼발로 시도한 슈팅은 힘이 실리지 않았다.
후반 29분 무서운 질주로 울버햄튼 수비를 당황하게 했다. 케인이 박스 근처로 부린 볼을 센터서클 근처부터 전력 질주로 추격했는데, 먼저 보고 먼저 뛴 사이스가 막지 못할 정도였다. 하지만 역시 득점과 관련이 없었다.
손흥민의 분투에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7점을 매겼다.
그러나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매겼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전반 벤탄쿠르의 패스를 받았지만 자신감이
물론 손흥민이 최저점은 아니다. 졸전을 펼친 만큼 4점 이하 평점이 쏟아졌다. 맷 도허티, 라이언 세세뇽, 루카스 모우라는 평점 3점을 받았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