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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선이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역주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상화의 후계자' 김민선이 13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37초60으로 7위를 기록했습니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공동 16위(38초534)에 머물렀던 걸 생각하면 4년 동안 부쩍 성장해 다음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10조에서 일본의 고 아리사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김민선은 100m 구간을 10초43이란 빠른 기록으로 통과하며 역주를 펼쳤지만 뒷심
금메달은 미국의 에린 잭슨(37초04)이 차지했고, 은메달은 일본의 다카기 미호(37초12), 동메달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안겔리나 골리코바(37초21)가 차지했습니다.
평창 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일본 최고의 스타인 고다이라 나오는 38초09로 17위에 그쳤습니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