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부실 식사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동계올림픽을 취재 중인 캐나다 매체 '글로브 앤드 메일'의 제임스 그리피스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그가 주문한 파스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 속 파스타에는 토마토 한 개가 재료로 들어가 있고, 그리피스 기자는 "이것은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로 슬프고 외로운 방울토마토 외에는 싱싱한 재료는 보이지 않는다"라고 적었습니다.
미국 방송 CNN은 10일 "폐쇄루프 안에서의 음식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라면서 "폐쇄루프 내 호텔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한 매니저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식당 중에서 역겨운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 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또
대회 폐막까지 7일 남은 시점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은 대한체육회에서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어 선수촌 내의 식사보다는 도시락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