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남자 계주 경기서 금메달 노려
대한민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곽윤기가 남자 5000m계주에서 가랑이 사이로 뒷선수를 확인하는 자세가 인터넷에서 밈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곽윤기가 이에 유쾌하게 반응했습니다.
오늘(13일)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 쇼츠를 보면 '핑크 머리 곽윤기 뒷선수 시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곽윤기가 올린 사진과 영상은 '곽윤기 뒷선수 시점'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상에서 많이 퍼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곽윤기는 오늘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들 그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곽윤기는 자신의 머리 색깔과 비슷한 분홍색 머리 인형이 거꾸로 찍힌 사진도 공개한 뒤 직접 트랙을 돌면서 다리 사이로 뒤의 선수를 확인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함께 올렸습니다.
곽윤기는 지난 11일 쇼트트랙 남자 5000m 단체 계주 준결승에서 인코스를 파고들며 극적인 추월로 역전을 이끌었습니다.
곽윤기
경기 도중 곽윤기는 기존 선수들과는 다르게 허리를 숙여 다리 사이로 뒷선수의 위치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습니다.
한편, 곽윤기가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6일 중국, 캐나다, 이탈리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남자 5000m 단체 계주에서 금메달로 노립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