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루수 겸 외야수 스테판 로메로(34)가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돌아온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13일(한국시간) 로메로가 LA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로메로는 지난 2010년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에 시애틀 매리너스에 지명되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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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판 로메로는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일본으로 건너갔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7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다. 5년간 오릭스 버팔로즈(2017-2019, 2021)와 라쿠텐 골든이글스(2020)에서 426경기 출전, 타율 0.264 출루율 0.331 장타율 0.496 96홈런 264타점을 기록했다.
2017년 2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2012년 이대호 이후 처음으로 오릭스에서 두 자리 홈런을 기록한 외국인 타자로 이름을 남겼다. 이 시즌을 포함 총 세 차
로젠탈은 메이저리그 노사가 2022시즌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도입에 최종 합의할 경우 로메로가 다저스의 지명타자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