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모두의 자부심 만든 차민규 자랑스럽다" [베이징올림픽]

문재인 대통령이 동계올림픽 2연속 은메달의 역사를 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차민규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차민규 선수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은메달을 축하한다”며 “평창에 이은 2연속 은메달의 쾌거에 국민들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을 것”이라며 차민규의 은메달 수상을 치켜세웠다.
차민규는 이날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차민규가 12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500m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사진(중국 베이징)=AFPBBNEWS=NEWS1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같은 종목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또 한 번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하고 개인 통산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다.
문 대통령은 “순식간에 코너를 돌아 거침없이 질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지독한 노력으로 모두의 자부심을 만들어낸 차 선수가 자랑스럽다. 스피드스케이팅 강국의 위상을 드높여주어 고맙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멋지게 잘려주기 바란다”며 “남은 경기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