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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오른 차준환 |
【 앵커멘트 】
한국 피겨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5위라는 새 역사를 쓴 차준환 선수가 오늘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4년 뒤에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최희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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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준환과 브라이언 오서 |
【 기자 】
평창올림픽 당시 15위를 기록한 차준환의 이번 베이징올림픽 목표는 10위 진입이었습니다.
쇼트프로그램의 첫 점프인 4회전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성공한 이후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루프 그리고 가산점이 붙는 트리플 악셀까지.
완성도를 높여 고난도 기술을 완벽히 소화한 차준환은 5위에 오르는 기적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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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프하는 차준환 |
▶ 인터뷰 : 차준환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올림픽에 맞춰서 좀 더 잘 컨디션을 끌어올린 거 같고요. 그 결과가 좀 더 좋은 성과로 나타난 거 같아요."
장조림 등 어머니가 싸준 반찬이 큰 힘이 됐다는 차준환은 한국에 돌아가는 생각에 벌써 들떠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차준환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사실 엄마가 해주시는 거 다 잘 먹어서, 일단 집에서 가족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할 거 같아요."
다음 올림픽에선 꼭 메달을 따겠다는 의지와 함께 자신감도 나타냈습
▶ 인터뷰 : 차준환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아직은 먼 얘기지만 4년 뒤에는 정말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영상취재: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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