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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000m 계주 준결승 2조에서 6분37초87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결승(파이널A)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대표팀은 레이스 도중 선두 자리를 잠시 빼기도 했지만, 곧바로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마지막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특히, 곽윤기는 마지막 바퀴에서 인코스를 노려 네덜란드를 제쳤고, 이후 발을 쭉 뻗어 맨 먼저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2위는 0.002초 차로 네덜란드를 꺾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차지했습니다.
한편, 1조의 중국은 결승선까지 11바퀴를 남기고 리원룽이 캐나다의 파스칼 디옹과 스케이트 날이 부딪혀 넘어지면서 최하위로 결승선을 들어왔는데
주심은 중국 선수와 날이 부딪힌 캐나다 선수에게 페널티를 주지도 않았습니다.
주심은 남자 1,000m 편파 판정 논란을 일으켰던 피터 워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심판위원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16일 결승에서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대결합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