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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개막 8일째를 맞은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이제 대회 중반부에 접어들었는데요.
그동안 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보느라 놓쳤던 다른 국가 선수들의 감동적인 활약상을 최형규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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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첫 올림픽 5연패 달성한 네덜란드 이레인 뷔스트(사진=연합뉴스). |
36살의 나이에도 폭발적인 질주로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목에 건 네덜란드의 이레인 뷔스트.
올림픽 5개 대회를 연속 제패한 첫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인터뷰 : 이레인 뷔스트 /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중요한 레이스에서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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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동계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 조이 사도스키 시노트(사진=연합뉴스) |
평창올림픽 때 유니폼에 한글로 '뉴질랜드'라고 적어 우리나라 팬들의 박수를 받았던 조이 사도스키 시노트는 뉴질랜드의 동계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조이 사도스키 / 뉴질랜드 스노보드 국가대표
- "이 순간을 정말 오래 기다려왔습니다. 첫 금메달을 딸 수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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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군에 입대한 스웨덴 닐스 판 데르 폴(사진=판 데르 폴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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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에 34년 만에 스피드스케이팅 5,000m 금메달을 안긴 닐스 판 데르 폴(사진=연합뉴스). |
「평창올림픽에서의 부진으로 스케이트화를 벗고 군화를 신었던 스웨덴의 판 데르 폴.」
하지만, 스케이트에 대한 열정으로 2년 만에 다시 복귀한 그는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엄청난 역주를 선보이며 스웨덴에 34년 만에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컬링장이 없어 주방과 헬스장에서 연습하며 올림픽에 진출한 호주 컬링 혼성 탈리 질과 딘 휴잇 조는 대이변을 이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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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컬링 사상 역사적인 첫 승을 올린 믹스 더블 탈리 질-딘 휴잇 조(사진=연합뉴스). |
이제 반환점을 돌고 있는 베이징올림픽, 새 역사를 쓸 다른 도전자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 최형규 기자 / choibr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