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24)이 6년 만에 여자쇼트트랙 1000m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가 2월11일 정해진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은 5일 혼성 계주, 7일 여자 500m 및 남자 1000m, 9일 남자 1500m에 이어 11일에는 여자 1000m 입상자를 가린다. 이번 시즌 최민정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랭킹 3위에 오른 종목이다.
최민정은 월드챔피언십 1000m에서 2015·2016년 금메달, 2019년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0년에는 4대륙선수권 1000m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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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정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500m 결선 진출 후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세계랭킹 9위 정승기(23)와 디펜딩 챔피언 윤성빈(28)은 베이징올림픽 남자스켈레톤 3차 및 4차(최종) 주행에 나선다. 정승기는 이번 시즌 6차 월드컵 동메달, 윤성빈은 2018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평창대회 은메달 팀킴(주장 김은정)은 2014 소치올림픽 동메달 영국(주장 이브 뮤어헤드)과 베이징올림픽 리그전에서 맞붙는다. 세계랭킹은 영국이 5위, 팀킴은 7위다.
▲ 베이징올림픽 2월11일 주요 경기
오후 3시5분 여자컬링 리그전: 한국-영국
오후 8시 여자쇼트트랙 1000m 준준결선: 최민정 이유빈
오후 8시18분 남자쇼트트랙 500m 예선: 황대헌 이준서
오후 9시4분 남자쇼트트랙 계주 준결선
오후 9시20분 남자스켈레톤 3, 4차 주행: 윤성빈 정승기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