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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 앵커멘트 】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 황대헌이 어제 남자 1,500m 결승에서 논란의 여지 없는 깔끔한 레이스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석연치 않은 판정과 중국의 홈 텃세를 딛고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베이징에서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황대헌과 박장혁, 이준서가 다 함께 결승에 진출한 쇼트트랙 남자 1,500m.
아홉 바퀴를 남기고 황대헌이 선두로 치고 나옵니다.
다른 선수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지만 따라잡긴 역부족입니다.
황대헌은 논란의 여지 없는 깔끔한 레이스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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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 인터뷰 : 황대헌 / 쇼트트랙 국가대표
- "깔끔한 경기 중에 오늘이 제일 깔끔한 경기로 전략을 세워서 나왔던 것 같아요. 아무도 저에게 손을 못 대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따낸 뒤에는 선수단과 부둥켜안으며 그간의 마음고생도 털어냈습니다.
▶ 인터뷰 : 황대헌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정말 이렇게 안 좋은 상황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것들을
▶ 스탠딩 : 조일호 / 기자 (베이징)
- "갖은 시련에도 꿋꿋하게 벽을 두들겨 결국 금메달을 따낸 황대헌은 남자 500m와 5,000m 계주에서 또 한번 금빛 질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