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 스노보드 선수 클로에 킴(21)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킴은 10일(한국시간) 중국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진행된 스노보드 여자부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 시기 기록한 94점으로 1위를 차지, 금메달을 확정했다. 여자 스노보드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것은 그가 처음이다.
미국으로 이민온 한국인 부모 밑에서 자란 킴은 지난 평창올림픽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 스노보드 최연소 금메달리스트(17세)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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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에 킴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믿을 수 없다. 이 자리로 다시 돌아오기 위해 4년
스페인의 쿠에랄트 카스텔렛이 90.25점으로 은메달, 일본의 토미타 세나가 88.25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