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명 언론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을 계기로 중국에 대한 한국의 반감이 폭발한 것을 주목했다.
10일 ‘가디언’은 “한국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한 한복을 보고 분노를 터트린다. 중국이 한국의 문화를 뺏기 위한 또 다른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신문이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조선족 등 소수민족은 베이징올림픽 같은 주요 국가행사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는 것처럼 소수민족의 바람도 귀중하다’고 해명했지만, 분노를 달래긴 부족해보인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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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한 한복(왼쪽 아래). 사진=AFPBBNews=News1 |
베이징올림픽은 개회식 후에도 남자쇼트트랙 1000m 준결선에서 황대헌(23) 이준서(22)이 실격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