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가장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스포츠매체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논란에 대한 편향적인 시각에서 예외는 아니었다.
‘티탄저우바오’는 “한국은 7일을 ‘쇼트트랙 골든데이’라 부르며 베이징올림픽 여자 500m 및 남자 1000m 우승을 꿈꿨으나 결과는 노메달이었다. 그러자 아쉬움에 그치지 않고 심판을 (불로) 태워버릴 듯한 사악한 감정을 표출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판매 부수 기준 ‘티탄저우바오’는 중국 스포츠신문 1위를 자랑한다. ‘아시아의 발롱도르’라 불리는 축구 개인상 ‘야저우진추장(Best Footballer in Asia)’을 2013년부터 주관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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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대헌(앞)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쇼트트랙 1000m 준결선 선두로 나서고 있다.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고도 황대헌은 추월 과정에서 부당한 신체접촉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다. 사진=AFPBBNews=News1 |
7일 한국은 세계기록 보유자 황대헌(23), 2019 월드챔피언십 계주 금메달 멤버 이준서(22)가 베이징올림픽 남자쇼트트랙 1000m 예선, 준준결선을 통과했으나 준결승에서 잇달아 석연치 않은 실격패를 당했다.
한국선수단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국제올림픽위원회(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