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이던 NC 다이노스 2군(C팀) 선수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C팀 선수 2명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선수 중 한 명이다.
NC는 7일 2군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2군 스프링캠프 참가를 앞두고 A 선수가 가벼운 콧물 증상을 보여 PCR 검사를 실시했다. 그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B 선수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두 선수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구단은 두 선수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C팀 선수단 15명을 예방 차원에서 6일간의 자가격리를 지시했는데, 이 중 한 명이 7일 확진 판정을 받으며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 2022 NC 다이노스 스프링 캠프가 4일 경상남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진행됐다. NC 선수단은 지난 2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스프링 캠프를 시작했다. 올해는 ’RISE UP"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
7일 추가 확진 판정된 선수는 12일까지 자가격리 후 검사를 거쳐 팀에 합류한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