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30)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보르도가 랭스에 대패하고 말았다.
보르도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 스타드 오귀스트 드로네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 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5로 졌다.
이날 패배로 보르도는 4승 8무 11패(승점 20)를 기록하며 19위에 머물렀다. 랭스는 6승 9무 8패(승점 27)로 14위에 위치했다.
↑ 보르도의 황의조. 사진=AFPBBNews=News1 |
전반 40분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던 양 팀이다. 하지만 공중볼 수비 상황에서 황의조가 상대 공격수 우고 에키티케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에키티케가 키커로 나섰고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에키티케는 재차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랭스는 후반 들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보르도는 수비수 다닐로 이그나텐코가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해 수적 열세에 몰렸다. 승기를 잡은 랭스는 후반 31분 무네치의 두 번째 골로 5-0을 만들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