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쇼트트랙 개인전서 금메달 2개 도전…최민정·황대헌 나선다

최민정 여자 500ｍ, 황대헌·이준서·박장혁 남자 1,000ｍ 출전

↑ 사진 = 연합뉴스

한국 선수단이 오늘(7일) 쇼트트랙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한국은 이날 밤 8시 30분(한국시간)부터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시작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ｍ와 남자 1,000ｍ 준준결승에 출전합니다. 두 종목 모두 이날 결승까지 이어집니다.

여자 500ｍ에는 최민정(성남시청)과 이유빈(연세대)이 5일 열린 예선에 출전했으나, 이유빈은 탈락해 최민정 홀로 준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남자 1,000ｍ에서는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스포츠토토)이 나란히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특히 남자 1,000ｍ는 한국이 매우 강한 모습을 드러내는 종목입니다. 지금까지 해당 종목에서 나온 8개 금메달 중 한국이 5개를 획득했습니다.

다만 소치 대회에서는 메달을 얻지 못했고, 2018년 평창 대회에는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첫 메달 레이스였던 5일 혼성 계주에서 예선 탈락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개인전 메달 획득으로 반등을 이뤄내겠다는 각오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