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6연패 수렁에 빠뜨리며 리그에서 두 번째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도로공사는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5라운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5-16 22-25 25-17)로 이겼다.
이로써 2위 도로공사는 2연패를 끊고 20승 7패, 승점 5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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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도로공사 경기가 열렸다. 도로공사 선수들이 득점을 올린 후 다 함께 모여 기뻐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켈시(21점), 박정아(20점), 배유나(10점)가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5위 흥국생명은 6연패 늪에 빠졌다. 흥국생명은 캣벨(18점)과 김미연(16점)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5-19 25-23 25-16)으로 이겼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14승 13패(승점46)가 됐고 2위를 지켰다.
3위 우리카드는 12승 15패(승점4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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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나경복이 10점, 알렉스(포르투갈)이 각각 10, 14점에 묶이면서 안방에서 완패를 당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