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 펜웨이파크에 다시 한 번 아이스링크가 들어선다.
개리 벳맨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커미셔너는 5일(한국시간) 올스타 주간을 맞아 2023년 행사 계획 일부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NHL은 3대 야외 경기 이벤트중 하나인 윈터클래식을 펜웨이파크에서 연다고 발표했다. 펜웨이파크는 지난 2020년 1월 1일 한 차례 윈터클래식을 개최한 경험이 있다. 당시 홈팀 보스턴 브루인스가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를 연장끝에 2-1로 이겼다.
↑ 지난 2010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NHL 윈터클래식 경기 장면.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또 다른 야외 경기 이벤트인 스타디움 시리즈는 현지시간으로 2023년 2월 2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위치한 노스캐롤라이나 스테이트대학 캠퍼스내에 있는 카터-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역시 홈팀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의 참가만 확정됐고 상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경기는 허리케인스의 첫 번째 야외 경기가 될 예정. 야외 경기를 경험한 28번째 NHL팀이 될 예정이다.
2023 올스타 게임은 미국 플로리다주 선라이즈에 있는 플로리다 팬터스의 홈구장 FLA 라이브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또한 벳맨 커미셔너는 7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HL
그는 이 자리에서 캐나다를 연고로 하는 일곱 개 팀의 경우 관중 제한 조치가 계속될 경우 홈경기를 옮겨서 치르는 것을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