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심판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갖고 있는 조 웨스트 심판이 현역 은퇴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심판진 인선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웨스트는 필딘 컬브레스, 커윈 댄리, 게리 데이비스, 브라이언 고먼과 함께 은퇴를 결정했다.
지난 1976년 9월 빅리그 심판으로 데뷔한 웨스트는 지난해 5월 25일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에서 명예의 전당 심판 빌 클렘이 갖고 있던 메이저리그 심판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경신했다. 웨스트는 그 기록을 5460경기까지 늘리고 심판 마스크를 벗게됐다.
↑ 조 웨스트 심판이 현역에서 물러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라즈 디아즈, 그렉 깁슨,
또한 다섯 명의 심판이 메이저리그 전임 심판으로 승격했다. 라이언 애디튼, 션 바버, 존 립카, 벤 메이, 로베르토 오티즈가 그들이다. 오티즈는 첫번째 푸에르토리코 출신 메이저리그 전임 심판이 됐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