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된다. 2022시즌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는 제시간에 열리지 못할 예정이다.
'USA투데이'는 5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정부 중재가 무산된 메이저리그 노사 분규에 대해 전하며 곧 캠프 연기가 공식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은 다음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분기별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하는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구단주 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인데 여기서 캠프 연기를 공식화할 것이라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 |
↑ 굳게 잠긴 메이저리그의 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당시 사측은 다음주 선수노조의 제안에 '응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선수노조에서는 이를 '역제안'으로 이해했지만, 사측이 꺼내든 카드는 '정부 중재 요청'이었다. 선수노조는 이를 '선전 활동'이라 규정하고 정부의 개입을 거부한 상태.
만난다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지만, 현재 노사는 다음 회의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