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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 앵커멘트 】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의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화려한 불꽃과 LED 효과가 밤하늘을 수놓은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성화봉송 주자에는 신장 위구르자치구 출신 선수를 발탁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얼음 속에서 오륜 마크가 떠오르고, 커다란 눈꽃송이 안에 성화가 타오릅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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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 인터뷰 :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선언합니다."
앞서 2008년에 하계 올림픽을 연 바 있는 베이징은 이로써 동계와 하계를 모두 개최한 첫 번째 도시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규모가 대폭 축소된 빈자리를 화려한 LED와 인공지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연출로 채웠습니다.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성화 점화 주자 중 한 명으로 신장 위구르자치구 출신의 크로스컨트리 이라무장 선수가 발탁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입장 순서는 각 나라의 중국명 첫 글자 획수 기준을 따랐고, 우리 선수단 기수로는 쇼트트랙 곽윤기와 김아랑이 나섰습니다.
▶ 스탠딩 : 조일호 / 기자 (베이징)
- "'함께하는 미래'라는 구호 아래 개최된 이번 올림픽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73번째로 입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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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오늘 저녁엔 올림픽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쇼트트랙 2,000m 혼성 계주에서 최민정과 황대헌 등이 대한민국의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의상협찬 : 밀레
[조일호 jo1h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