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33)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미란다의 국내 입국 시기도 늦춰지게 됐다.
두산은 4일 “미란다가 지난 2일(미국 현지시간) 출국 전 실시한 PCR 검사 결과 3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란다의 입국 시기도 연기됐다. 미란다는 현지시간 5일 PCR 재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으면 입국 스케줄을 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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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입국이 미뤄졌다. 사진=김재현 기자 |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타난
확진선수와 밀접접촉자로 확인된 퓨처스팀 선수 4명도 PCR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7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