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돌아왔다"...손흥민 부상 털고 팀 훈련 참여

토트넘, 구단 SNS 통해 손흥민 팀 훈련 참여 소식 전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습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오늘(3일) 구단 SNS를 통해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돌아왔다(Sonny's back)"며 훈련에 참여한 손흥민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구단이 공개한 사진 속 손흥민은 밝은 얼굴로 해리 윙크스 등과 훈련에 임했습니다.



앞서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라이얼 토머스 기자도 "손흥민이 훈련에 복귀했다"라며 "브라이턴과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에 출전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알린 바 있습니다.

손흥민의 복귀는 약 한 달만입니다.

그는 지난달 6일 첼시와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토트넘 0-2 패)을 치른 뒤 다리 근육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습니다.

이후로는 치료와 재활에 집중했고, 지난달 27일과 이달 1일 열린 한국 대표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8차전에도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시즌 EPL에서 7위(승점 36·11승 3무 6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는 6일 브라이턴과 FA컵 4라운드를 치르며, 10일 사우샘프턴, 13일 울버햄프턴과 정규리그 경기를 앞둔 가운데, 손흥민의 복귀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