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32)가 오는 10일 키움 히어로즈 소속 선수로 첫 인사에 나선다.
키움은 3일 “방역당국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기간이 열흘에서 일주일으로 변경됨에 따라 푸이그, 애플러의 자가격리가 오는 10일 정오 해제된다”며 “두 선수는 자가격리 해제 후 전남 고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1군 선수단에 합류해 첫 훈련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키움은 지난해 12월 푸이그를 총액 100만 달러(약 12억 원)에 영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861경기 타율 0.276 834안타 132홈런 415타점을 기록한 역대급 네임드 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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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인천공항)=김영구 기자 |
워크에씩 등의 문제로 2019년을 마지막으로 빅리그와 멀어졌지만 메이저리거 시절 보여준 퍼포먼스 등이 야구팬들에게 강렬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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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릭 요키시(33)의 경우 미국 시카고 지역 폭설로 인해 입국 일정이 조정됐다. 키움은 요키시의 입국 스케줄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