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자즈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연승을 저지했다.
워싱턴은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데피아의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원정경기에서 106-10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워싱턴은 24승 27패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5연승이 끊어지며 31승 20패 기록했다.
카일 쿠즈마의 활약이 빛났다. 24득점 7리바운드, 어시스트와 블록슛 3개씩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02-100으로 앞선 7.4초 남은 상황에서는 조엘 엠비드의 레이업 시도를 블록슛으로 막아냈다.
![]() |
↑ 쿠즈마가 워싱턴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필라델피아)=ⓒAFPBBNews = News1 |
필라델피아는 엠비드
대니 그린이 종료 2.5초전 3점슛을 성공시키며 104-103으로 쫓아갔지만, 공격권을 넘겨준 상황에서 추격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