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25·헤르타)이 유럽프로축구 빅리그 데뷔를 앞두고 새 소속팀 고위 관계자로부터 기분 좋은 칭찬을 들었다.
2일(이하 한국시간) 프레디 보비치(51·독일) 헤르타 스포츠 부문 총괄은 1월 이적시장 총평에서 “만족한다. 이동준은 (득점) 테이블에 상상력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헤르타는 지난달 30일 울산 현대에 80만 유로(약 11억 원)를 주고 이동준을 영입했다. 2010년 이후 K리그에서 (다른 무대로 임대되지 않고) 유럽 4대 리그로 직행한 한국 공격수 중 최고 이적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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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준이 독일프로축구 데뷔전을 앞두고 소속팀 헤르타의 프레디 보비치 스포츠 총괄로부터 호평받았다. 보비치 총괄은 현역 시절 분데스리가(1부리그) 득점왕을 지냈다. © Hertha, Berliner Sport-Club e. V. |
이동준은 2016년 19세 이하 아시아선수권을 시작으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K리그 통산 기록은 132경기 35득점 16도움. 부산 아이파크에서 2019 K리그2 MVP, 울산 입단 후에는 2021 K리그1 베스트11에 뽑혔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