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가 시리아에 고전 중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시리아와 8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점유율은 78%로 한국이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지만, 내용은 고전이다.
↑ 시리아 선수와 공을 다투는 한국 정우영(왼쪽). 사진=KFA 제공 |
그래도 한국은 전반 13분 김진수가 박스 안으로 전진해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옆 그물을 때렸다.
23분엔 김진수의 백패스가 짧게 연결되면서 알 마와스에게 향했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슈팅 이후에 골키퍼 김승규와 충돌하는 듯했지만,
한국은 시리아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44분 오른쪽에서 황인범의 크로스에 이어 김진수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왼쪽으로 빗나갔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조규성의 다이빙 헤더도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