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두 서울 SK가 원주 DB를 누르고 10연승을 질주했다.
SK는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100-84로 승리했다.
이로써 10연승을 달린 SK는 28승 8패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DB는 16승 20패가 되며 공동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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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2022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주 DB의 경기가 열렸다. 서울 최준용이 슛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
김선형은 18득점, 안영준은 14득점을 보탰다.
DB에서는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5득점, 허웅이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창원 LG를 격파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91-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2승 15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단독 3위에 자리했다. LG는 16승 20패가 되며 7위로 내려앉았다.
이우석은 26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라숀 토마스는 21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서명진도 14득점을 보탰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85-65
2연패에서 탈출한 한국가스공사는 15승 21패로 8위를 유지했다. 반면 KCC는 13승 23패로 9위에 머물렀다.
이날 김낙현은 22득점, 두경민은 20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헌은 17득점, 디제이 화이트는 10득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