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FC가 광주FC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김원식(30)을 영입했다. 등번호는 15번을 사용한다.
김원식은 동북중을 거쳐 동북고에 진학하였으며, 동북고 재학 시절 지동원, 남태희와 함께 영국 레딩FC 유소년 클럽에서 연수를 받았다.
2009년에는 프랑스 리그앙 발랑시엔의 입단 테스트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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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는 광주FC로 이적해 주장을 맡으며 팀을 이끌었다. 김원식의 K리그 통산 기록은 141경기 1득점이다.
김원식은 186cm, 76kg의 탄탄한 체격을 지녔으며 대인방어, 커버 플레이 등 중원 장악력이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데 능하며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히 소화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과 성향 때문에 팬들로부터 ‘식세미루(카세미루+김원식)’라는 별명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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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