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53)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조규성(24, 김천 상무), 황의조(30, 보르도) 투톱 카드를 앞세워 레바논전 승리를 노린다.
한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시립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레바논과 경기를 치른다.
벤투 감독은 이날 최전방에 조규성, 황의조를 동시에 배치하는 투톱 카드를 빼들었다. 레바논의 밀집 수비를 깨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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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가 27일(한국시간) 레바논과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에 선발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포백 수비 라인은 좌우 풀백에 이용(36, 전북 현대), 김진수(31, 전북 현대), 중앙수비는 김영권(31, 울산 현대), 김민재(26, 페네르바체)가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31, 가시와 레이솔)가 낀다.
한국은 현재 이란(승점 16)에 이어 A조 2위에 올라
한국이 이날 레바논을 꺾고 조 3위 아랍에미리트(승점 6)가 시리아와 무승부 혹은 패배해도 카타르 월드컵 본신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