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인 헬리콥터 추락 사고가 2주기를 맞이한 가운데 그를 추모하는 동상이 공개됐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7일(한국시간) 사고 현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 둘을 추모하는 동상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이 동상은 조각가 댄 메디나가 제작했다.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코비가 농구공을 들고 있는 딸 지아나의 어깨를 감싸고 둘이 다정하게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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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동상이 공개됐다. 사진(美 칼라바사스)=ⓒAFPBBNews = News1 |
코비를 비롯한 여덟 명의 승객들은 당시 지아나가 출전하기로 예정됐던 농구 대회 장소로 이동하던 길이
메디나가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 따르면 이 동상은 비극적인 사고를 추모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 임시로 전시될 예정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