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6차투어, 2월 말 열린다 ‘대회 연기 일정 발표’ [오피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연기된 PBA 6차투어(LPBA 7차)가 다음달 25일 열린다.
프로당구협회(PBA)는 26일 “기존 26일 개최 예정이던 PBA 6차투어(LPBA 7차)를 2월 25일로 연기하고, PBA 팀리그 6라운드 잔여 경기는 3월 초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기존 2월 25일로 예정됐던 팀리그 포스트시즌은 3월 11일에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PBA는 지난 21일 ‘PBA 팀리그 6라운드’ 진행 중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으로 4일차 3경기부터 긴급 중단한 바 있다. PBA는 곧바로 후속 조치와 동시에 팀리그 잔여 14경기를 연기하고 26일 예정된 PBA-LPBA 투어 준비에 집중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선수들의 안전과 만일에 대비한 코로나 확산 방지 차원에서 고심 끝에 6차 투어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PBA가 발표한 연기한 투어 일정에 따르면,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8일간 PBA 6차투어(LPBA 7차)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을 진행한다.
개인투어 종료 직후인 3월 초에는 팀리그 6라운드 잔여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 장소 및 일정은 최종 협의 중이며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에 앞서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팀리그 포스트시즌은 기존 2월 25일 개최 예정에서 3월 11일부터 16일까지로 늦춰졌다.
한편 PBA-LPBA 왕중왕전 격인 ‘PBA 월드챔피언십’은 예정대로 3월 19일부터 28일까지 예정대로 개최된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