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가 브루클린 넷츠 상대로 1승을 추가했다.
레이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과 원정경기 106-96으로 이겼다.
이날 레이커스는 2쿼터 이후 격차를 10점차 이상으로 벌리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3쿼터 중반 4점차까지 격차가 줄어들었으나 다시 폭을 넓히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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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커스가 브루클린을 잡았다. 사진(美 브루클린)=ⓒAFPBBNews = News1 |
일단 돌아왔다는 것이 중요하다. 프랭크 보겔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가 수비를 이끄는 모습이 그리웠다"며 데이비스의 합류로 수비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33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말릭 몽크가 22득점 5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15득점 6리바운드, 카멜로 앤소니
브루클린은 전력 누수가 많았다. 케빈 듀란트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이고 카이리 어빙도 뉴욕시의 백신 의무화 정책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제임스 하든이 33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