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할 신예 바둑최강을 뽑는다.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 예선전이 25일 의정부시 아일랜드 캐슬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예선전에는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바둑메카 의정부 5지명으로 활약 중인 문민종 5단과 지난해 국내 신예기전 2회 준우승을 차지한 현유빈 4단, 랭킹 100위권 내 위치한 권효진 4단(67위), 이연 3단(77위)이 3회전에 오르는 등 상위랭커들이 강세를 보였다.
↑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 예선 현장. 사진=한국기원 제공 |
선발전은 총 5라운드로 28일까지 열린다. 예선 1회전은 지난 2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치러졌고, 25∼27일 열리는 예선 2∼4회전은 경기 장소를 의정부시 아일랜드 캐슬로 옮겨 진행된다.
최종 예선은 28일 한국기원으로 다시 장소를 옮겨 한국 대표 3명(남자 2명, 여자 1명)을 선발한다. 예선을 통과한 3명은 중국·일본·대만 자국 선발전을 통과한 각국 선수단과 본선 풀리그를 벌여 4개국 신예 최강팀을 가린다.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 개막식은 내달 15일 열리며
제한시간 각자 1시간에 40초 3회씩의 초읽기가 주어지는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의 우승상금은 4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이며 3위와 4위에도 1000만 원과 500만 원의 상금이 책정됐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