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잭 래빈의 복귀에 힘입어 신승을 거뒀다.
시카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콤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원정경기 111-110으로 이겼다.
반가운 얼굴이 돌아왔다. 왼무릎 부상으로 최근 다섯 경기 결장했던 잭 래빈이 복귀한 것. 래빈은 35분 1초를 소화하며 23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기록했다. 턴오버 3개가 있었지만, 스틸 2개와 블록슛 1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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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래빈은 이날 경기에서 복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날 마무리는 좋지 않았다. 3쿼터 한때 28점차까지 앞섰으나 4쿼터를 19-32로 밀리며 추격을 허용했고, 간신히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2.3초 남기고 샤이 길지우스-알렉산더가 스텝백 3점슛을 성공시켰다면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다.
주득점원 더마 드로잔이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가운데 니콜라 부체비치가 26득점 15리바운드, 아이요 도순무가 24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지우스-알렉산더가 31득점 10어시스트, 루겐츠 도트가 16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마이크 무스칼라가 종료 버저와 함께 3점슛을 성공시키며 한 점 차까지 추격한 것에 만족해야했다.
한편,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는 뉴욕 닉스와 홈경기에서 95-93으로 이겼다. 4쿼터 한때 15점차까지 앞서다 상대 추격을 허용했지만 종료 2초를 남기고 에반 모블리가 자유투 2구중 1구를 성공시키며 2점차로 달아났고 마지막 수비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17-113으로 이겼다. 브랜든 잉그램의 공백에도 데본테 그레이엄이 25득점 6어시스트, 조시 하트가 22득점 10리바운드, 요나스 발란시우나스가 16득점 12리바운드 기
피닉스 선즈는 도노번 미첼, 보얀 보그다노비치, 루디 고베어, 마이크 콘리가 모두 이탈한 유타 재즈를 115-109로 잡았다. 데빈 부커가 33득점 7리바운드, 크리스 폴이 27득점 9리바운드 14어시스트, 카메론 존슨이 20득점 6리바운드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