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22·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인데도 이미 한국 농구 최고 스타’라는 유력 외신 평가를 받았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대학 3년차 선수 이현중은 NBA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하는 흥미로운 유망주일 뿐 아니라 벌써 ‘한국 농구의 얼굴’이 됐다”고 미국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디애슬레틱’은 “한국인 2번째 NBA 선수가 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레미 린(중국어명 린슈하오·34·대만), 하치무라 루이(24·일본)에 이어 미국프로농구에서 아시아를 대표할 스타가 될 잠재력이 있다”며 이현중을 긍정적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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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대학 3년차 이현중(1번)이 벌써 한국농구 간판스타일 뿐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NBA 스타가 될 잠재력이 있다는 칭찬을 들었다. 사진=데이비슨 와일드캣츠 공식 SNS |
‘디애슬레틱’은 “이현중이 한국에 농구붐을 일으킨 것은 아니다. 아직은 일시적인 관심에 그치고 있다”면서도 “이제 데이비슨대학교 경기마다 현장을 찾아오는 한국인(한국계) 팬은 더 이상 놀랍지 않은 장면이 됐다. 선수는 조용하고 겸손한
미국프로농구 드래프트는 매년 신인 60명(1·2라운드 30명씩)을 뽑는다. 새해 들어 이현중은 1라운드 25번(USA투데이), 2라운드 47번(디애슬레틱)으로 NBA 지명이 예상됐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